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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국가대표 여러분들, 힘내세요!"
'피겨여제' 김연아(30)가 스포츠조선 창간 30주년 축하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 진천선수촌에서 뜨거운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했다.
스포츠조선은 지난 30년간 대한민국 체육인들의 웃음과 눈물, 고난과 환희의 순간을 함께하며 성장했다. 2000년대 대한민국 스포츠 최전성기를 이끈 '동갑내기 레전드' 김연아와의 인연 또한 빼놓을 수 없다. 김연아의 길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새 역사였다. 2010년 밴쿠버에서 탁월한 재능과 재능을 뛰어넘는 노력으로 김연아가 '세계신기록' 클린 연기, 기적같은 금메달을 목에 걸던 그날의 감격은 2010년 2월27일자 1면에 생생하게 담겼다. '연아도 울고, 국민도 울었다'라는 뭉클한 타이틀을 내걸었다.
김연아는 15세 때인 2005년 국제빙상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을 제패한 후 스포츠조선 주관 코카콜라체육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0년 밴쿠버올림픽 금메달 후 평창올림픽 유치에 헌신한 공로로 2012년엔 코카콜라체육대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2014년 소치올림픽 '국민 금메달' 직후엔 코카콜라체육대상 최우수상을 받으며 선수생활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선수 은퇴 이후 후배들과 꿈나무 선수들을 위한 멘토링,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활동 등을 통해 소리없이 헌신해온 김연아가 21일 소속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스포츠조선 창간 30주년 축하메시지를 건넸다. 힘든 시기, 국가대표 선수들을 향한 진심 어린 응원도 잊지 않았다. "30년동안 스포츠선수들에게 힘을 보탠 기사들에 감사드립니다. 스포츠조선 화이팅! 그리고 대한민국 국가대표 여러분도 힘내세요!"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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