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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2030년 하계아시안게임 국내 유치 신청도시로 선정됐다.
지난해 2월 7일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대전시청에서 2030 하계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청권이 한데 뭉쳐 반드시 대회를 유치하자고 결의한 바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2030년 아시안게임은 충청의 자존심을 살리고 충청이 화합, 공조체제를 다진다는 큰 의미가 있다. 평창올림픽이 남북평화를 이끌었다면 2030년 아시안게임은 남북평화 정착 후 첫 대규모 국제행사가 될 것"이라면서 "560만 충청인의 역량을 결집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와 세계의 중심으로 도약할 기회로 삼겠다"는 뜻을 전했었다. 2030아시안게임과 관련 한국 외 카타르 도하, 인도 뭄바이, 타이베이,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태국 등이 유치 의사를 표명한 상황이다.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은 대회 7년 전, 2026년 나고야아시안게임은 10년 전 확정된 만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개최지를 조기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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