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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보이대회 BBIC, 온라인 배틀로 개최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0-09-22 12:27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코로나19가 세계비보이대회 방식도 바꿔 놓았다. 'BBIC 2020 월드 파이널(WORLD FINAL)'이 26일과 27일 비대면 온택트로 진행된다.

어느덧 5회째를 맞은 BBIC는 매년 국내 관객뿐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참가 및 관람을 위해 수많은 관객들이 찾아오는 세계적인 이벤트이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 사태에 직접 참여할 수 없는 참가자와 관객을 위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변경하여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BBIC KOREA'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대회 첫 날인 26일에는 솔로 비보이 배틀과 올스타일 퍼포먼스 경연이 열린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솔로 예선은 전 세계 64개국 500여 명의 비보이와 비걸이 참가했다. 온라인 진행임에도 큰 관심과 지지를 받았다.

단 10팀만 본선에 오르는 올 스타일 퍼포먼스 대회도 그동안 쉽게 모이지 못했던 대단한 댄스팀들이 몰렸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가운데 다양한 퍼포먼스로 시청자 들의 눈을 더욱 즐겁게 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세계 유명 비보이 크루의 4대4 리그전 배틀이 진행이 된다. 리그전 특성상 여러 배틀이 진행되는 만큼 비보이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관객에게도 각 크루의 색을 뚜렷하게 볼 수 있는 즐거운 대회가 될 것이다.

김헌준 BBIC 대회장은 "BBIC 공식 SNS 채널에서 코로나19로 문화에 목마른 국민들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특히 BBIC 굿즈를 비롯해 다양한 후원사의 물품을 선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성장해서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올 대한민국 비보이들을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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