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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금강급 라이벌' 이승호와 임태혁(이상 수원시청)이 태백-금강 통합장사 8강에서 격돌한다.
운명의 장난일까. 팀 동료이자 라이벌인 이승호와 임태혁이 8강 문턱에서 만나게 됐다. 이승호는 하관수(증평군청) 노범수(울산동구청) 김성용(제주특별자치도청) 이청수(증평군청)를 차례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임태혁 역시 홍성용(양평군청) 오성호(구미시청)을 제압하고 8강에 안착했다. 이승호는 9회, 임태혁은 13회 장사 경험을 가진 최강자다. 두 선수는 지난 1월 열린 설장사 대회 파이널 무대에서 격돌한 바 있다. 설 대회에서는 이승호가 장사에 올랐다.
한편, 8강에서는 문형석(수원신청)-유영도(구미시청), 정민궁(연수구청)-이장일(용인백옥쌀), 유 환(제주특별자치도청)-김명기(영암군민속씨름단)가 각각 대결을 펼친다. 태백급 1명, 금강급 7명이 8강에 진출했다. 경기는 9일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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