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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윤성빈(27·강원도청)이 시즌 두 번째 월드컵에서 0.04초차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상적인 장면은 레이스 직후였다. 매 시기, 폭풍질주가 끝나고 윤성빈이 썰매에서 내려 '아이언맨' 핼멧을 벗기가 무섭게 코칭스태프가 준비된 마스크를 건네며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국제대회에 나설 국가대표 선수, 지도자는 물론, 전세계 선수들에게도 귀감이 되는 장면이었다.
윤성빈은 29일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리는 최종 8차 대회에서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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