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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UFC 코리안 파이터 중 2021년 첫 출격 선수는 페더급의 '스팅' 최승우다.
2020년 3연승으로 상승세를 달리던 잘랄은 바로 직전 UFC 데뷔 무대를 가졌던 일리야 토푸리아에게 판정패를 당했다.
최승우는 잘랄과의 대결에 대해 "종합격투기를 하는 선수이다 보니 타격, 레슬링, 주짓수 모두 생각하고 경기에 임해야 할 것"이라며, "스텝도 좋은 선수라 그 부분을 묶을 수 있는 작전으로 준비한다면 문제없을 것 같다"고 필승 전략도 밝혔다. 또한, 최승우는 잘랄에게 "누가 더 강한지 마지막까지 잘 준비해 옥타곤에서 만나자"라는 메시지를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대회 준비는 다른 때 보다 잘 준비되고 있다. 컨디션도 좋고 체력도 많이 올라왔고 움직임도 좋아지는 모습을 느낄 때마다 빨리 케이지 위에 오르고 싶고 내가 어느 정도 성장했는지 느껴보고 싶습니다. 이번 경기로 인해 전보다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전반적으로 준비 과정에 대해 만족스러운가.
이번 경기 준비는 너무나 만족스럽습니다. 훈련을 통해 움직임과 체력이 좋아지는 걸 느끼면서 더 자신감도 생겼고 전략적으로 부족했던 부분들이 보완되었습니다. 준비를 하면서 전 이미 한 단계 더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시합 준비가 저에게 제일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옆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주고 이번 코너맨으로 같이 가는 조병옥 형 최신호 형 덕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상대가 '콜린 앵글린'에서 다시 지난해 10월 맞붙기로 했던 유서프 잘랄로 변경됐다. 상대 선수 변경으로 인한 어려움이 없었나.
시합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변경됐지만 작년에 한번 준비를 해봐서 괜찮습니다. 자신 있고 상대를 떠나 그동안 제가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유세프 잘랄을 상대로 필승 전략이 있다면. 경계해야할 부분은.
MMA(종합격투기)를 하는 선수라 타격이나 레슬링 주짓수 모두 생각을 하고 경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스텝도 좋은 선수라 그 부분을 묶을 수 있는 작전으로 준비한다면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상대 유서프 잘랄에게 한마디.
작년에 제 부상으로 취소가 됐는데 이렇게 다시 만났습니다. 누가 더 강한지 마지막까지 준비 잘 해서 옥타곤에서 봅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UFC Fight Night '오브레임 VS 볼코프' 대진(경기순)
-언더카드
[계약체중] 오데 오스본 VS 데니스 본다르
[페더급] 최승우 VS 유서프 잘랄
[여성플라이급]몰리 맥칸 VS 라라 프로코피오
[여성밴텀급] 캐롤 로사 VS 조슬린 에드워즈
[밴텀급] 훌리오 아르세 VS 티무르 발리예프
[라이트헤비급] 마이크 로드리게스 VS 다닐로 마르케스
[라이트급] 마이클 존슨 VS 클레이 구이다
-메인카드
[라이트급] 디에고 페레이라 VS 비닐 다리우쉬
[밴텀급] 코디 스테이먼 VS 안드레 유웰
[플라이급] 알렉산드레 판토자 VS 마넬 케이프
[여성밴텀급] 마리온 레노 VS 메이시 치아슨
[밴텀급] 코리 샌드하겐 VS 프랭키 에드가
[헤비급] 알리스타 오브레임 VS 알렉산더 볼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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