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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녀탁구 에이스 이상수(삼성생명)-전지희(포스코에너지)조가 도쿄올림픽 혼합복식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상수-전지희조는 3월 18~20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아시아 올림픽 예선전 혼합복식 결승에서 인도에 석패하며 티켓 확정을 미룬 바 있다.
남자대표팀 맏형 이상수는 티켓 확정 직후 "지난 아시아 올림픽 예선전 때 준우승해 획득하지 못한 티켓을 랭킹으로 획득하게돼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대로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대표 선수로서 더 높은 책임감으로 임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어렵게 티켓을 획득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착실하게 준비하고, 한 게임, 한 포인트 최선을 다해 꼭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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