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한국 남자 테니스의 희망 권순우가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1회전을 통과했다.
하지만 권순우는 1세트를 7-5로 따내며 승기를 가져왔고, 2세트까지 6-4로 이기며 2회전 진출을 눈앞에 뒀다. 3세트를 2-6으로 내주며 주춤했지만, 마지막 4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앤더슨을 따돌렸다.
2회전에 오른 권순우는 이탈이아의 안드레애스 세피를 만난다. 세피 역시 세계랭킹 98위로 권순우보다 순위가 낮아 충분히 해볼만한 상대. 37세 노장이다. 여기에 지난해 ATP투어 웨스턴앤서던오픈 예선에서 만나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리한 경험까지 있어 자신감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세피는 1회전에서 세계랭킹 21위인 캐나다의 펠릭스 오제알리아심을 3대1로 물리쳤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