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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남자컬링 경북체육회(스킵 김수혁)가 2년 만에 태극마크를 탈환했다.
경북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팀을 재정비했다. 쌍둥이 이기복 이기정이 강원도청으로 이적하면서 믹스더블 선수였던 전재익을 영입했다. 스킵 김수혁, 서드 김창민, 세컨드 전재익, 리드 김학균으로 역할을 다시 분담했다.
강원도청은 스킵 박종덕, 서드 이기정, 세컨드 이기복, 리드 오승훈, 후보 성유진으로 전력을 강화했지만, 마지막 1승을 내주며 국가대표를 놓쳤다. 전날 스킵을 이기정에서 박종덕으로 바꾸는 승부수도 통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여자부 상비군 결정전에서는 '팀 민지' 춘천시청(스킵 김민지)이 '컬스데이' 경기도청(스킵 김은지)을 6대4로 누르고 국가대표 상비군 자격을 획득했다. 여자컬링은 선발전 1·2차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팀 킴' 강릉시청(스킵 김은정)이 국가대표로 선발돼 남자컬링 경북체육회와 함께 베이징올림픽에 도전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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