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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사격 황제' 진종오(42·서울시청)가 한국 선수 올림픽 개인 최다 메달 획득을 이루지 못한 채 도쿄올림픽을 마무리 했다.
2시리즈 초반 추가은의 탄착군이 오른쪽으로 몰리면서 잇달아 10점 과녁을 빗나갔다. 하지만 오빠 진종오가 2시리즈 초반 잇달아 10점 과녁을 뚫으면서 든든하게 뒤를 지켰다. 2시리즈에서 추가은이 94점, 진종오가 96점을 쏘면서 운명의 3시리즈에 접어들었다.
진종오는 3시리즈 초반 4발을 10점 과녁에 꽂아 넣으면서 집중력을 끌어 올렸다. 그러나 후반부로 갈수록 페이스가 떨어졌고, 추가은도 9번째발에서 8점에 그치는 실수를 범했다. 최종 결과는 555점, 결선행 실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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