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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홈 코트 어드밴티지를 누리지 못한 오사카 나오미, 충격의 패배.
하지만 경기는 예상을 완전히 빗나갔다. 첫 세트를 1-6으로 완패한 오사카는 2세트에서도 4-6으로 무릎을 꿇었다. 오사카와 일본에게는 매우 충격적인 패배일 수밖에 없다. 오사카는 이번 올림픽이 열리기 전 우을증을 고백하며 투어 활동을 잠시 중단한 바 있는데, 이 여파가 올림픽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오사카는 이번 대회 금메달 후보이자 개막식 성화 최종 점화 주자로 선정돼 더 큰 관심을 받았다. 오사카도 자신이 영광의 주인공이 되자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정작 코트에서는 주인공이 되지 못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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