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트 장우진 특유의 강력한 드라이브가 맞아들어가며 11-4로 가볍게 승리,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러나 6세트 칼데라노가 까다로운 공격을 이어가며 7-3까지 앞서더니 11-5로 이겼다.
결국 일진일퇴의 승부는 마지막 7세트까지 이어졌다. 3-3까지 팽팽한 스코어를 이어가다 잇달아 2실점하며 3-5로 밀렸다. 장우진이 6-6까지 치열하게 따라붙었지만 거기까지였다. 결국 내리 5점을 내주며 6-11로 패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