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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태권 황제' 이대훈이 후배들의 선전에 박수를 보냈다.
패배 판정을 받은 이대훈은 동메달을 거머쥔 자오슈아이에게 다가갔고 미소와 함께 자오슈아이를 향해 엄지를 들어보이며 축하를 건냈다.
지난 리우올림픽에서의 스포츠맨쉽도 다시 한번 조명을 받았다.
도쿄에서 올림픽 챔피언을 향한 마지막 출격에 나섰던 이대훈, 비록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태권도 종주국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땀 흘리는 후배들을 끝까지 응원하며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도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편집=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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