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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올림픽 새 역사의 막이 열린다. 스포츠클라이밍이 올림픽 무대에서 첫 선을 보인다. 도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3일 일본 도쿄의 아오미스포츠파크에서 열리는 남자 예선은 역사의 시작이다.
천종원은 강점은 볼더링. 그는 2017년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볼더링 세계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올림픽에서는 세 종목을 묶은 콤바인 성적을 본다. 모든 종목을 고르게 잘 해야한다. 천종원은 "2018년 아시안게임 때보다 리드와 스피드 종목 기량이 많이 올라왔다고 생각한다. 이번 올림픽에서 제 실력을 다 발휘한다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 같다"고 의지를 다졌다.
강력한 라이벌은 '세계랭킹 1위' 나라사키 도모아(일본)다. 일본은 도모아의 우승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올림픽에 합류한 스포츠클라이밍의 첫 걸음. 천종원의 활약에도 눈길이 쏠린다.
도쿄(일본)=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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