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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서채현(18)이 스피드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가장 먼저 등반에 나선 서채현. 그의 상대는 폴란드의 알렉산드라 미로스와프. 서채현 입장에서 반가운 대진은 아니었다. 서채현은 스피드에서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인다. 그는 예선에서 10.01을 기록하며 20명 중 17위에 머물렀다. 반면, 알렉산드라 미로스와프는 6.97을 기록. 올림픽신기록까지 쓴 선수다. 경기 시작. 서채현은 10.64로 터치 패드를 찍었다.
5~8위 순위결정전으로 밀린 서채현. 그는 오스트리아의 예시카 필즈와 대결했다. 결과는 12.85. 서채현은 중간에 한 차례 미끄러졌다. 다행히도 낙하(Fall)는 면했다.
파이널 매치. 서채현은 9.85를 기록했다. 상대는 9.06. 결과는 최하위. 서채현은 스피드에서 8명 중 최하위에 랭크됐다.
아직 끝은 아니다. 볼더링과 리드가 남아있다. 서채현은 예선에서도 볼더링과 리드에서 반전을 만들어냈다. 특히 아직 서채현의 주종목인 리드가 남았다. 서채현은 '리드여왕'으로 불릴 만큼 자타공인 세계최강이다. 예선에서도 전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도쿄(일본)=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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