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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올림픽 휴식기를 마친 프로당구 PBA가 다시 팀리그 열기를 이어간다.
현재 팀리그는 웰컴저축은행 웰뱅피닉스(7승5무2패·승점 26점)가 선두에 올라있고, 그 뒤를 신생팀 NH농협카드 그린포스(5승7무2패)와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6승4무4패)가 승점 22점으로 추격 중이다. 승점 격차가 크지 않아 4위 크라운해태 라온(5승5무4패·승점20점) 5위 신한금융투자 신한알파스(4승7무3패·승점19점) 6위 SK렌터카 위너스(4승4무6패·승점16점)까지 선두권 진입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7위 블루원리조트 블루원엔젤스(2승6무6패·12점)와 최하위 TS샴푸 히어로즈(2승4무8패·10점)도 후반기 반등을 위해 3라운드에 반전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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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PBA는 8월 17일부터 PBA-LPBA 챔피언십 2차전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8월 초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이 기간이 코로나19 재확산의 최대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해 불가피하게 한 차례 대회를 연기한 바 있다.
PBA는 대회를 무관중 대회로 개최하며 대회 개최 지역에 맞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동시간대 경기 인원을 제한하고, 대회 관계자 및 선수들을 대상으로 대회일 기준 3일 이내 PCR 음성 결과지를 더블체크(메일 제출, 현장 확인)한다. 또한 대회장 일 2회 방역, 경기장 출입 체크, 의심증상 발생에 따른 매뉴얼 수립 등 기존 대회들보다 더욱 강화된 방역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PBA 측는 "기존 대회들보다 더욱 강화된 방역체계를 구축해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당구 팬들은 TV와 인터넷 등 어디서나 PBA투어와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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