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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도쿄패럴림픽 공동취재단]'리우 3관왕' 조기성(26·부산장애인체육회)가 주종목 자유형 100m에서 가볍게 결선에 올랐다.
조기성은 전날 패럴림픽 무대에서 첫 도전한 평영 50m에서 결선 6위를 기록했지만 51초58의 개인 최고기록을 세웠다. 조기성의 평영 50m 개인 최고기록은 2021년 베를린월드파라시리즈에서 기록한 52초60으로 이 기록을 1초02 앞당겼다. 목표 삼은 멀티종목 메달을 놓친 후 조기성은 자신의 주종목에서 명예 회복할 뜻을 분명히 했다. "평영에서 역사를 쓰는 데 실패했다. 자유형에선 내 명성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조기성은 2015년 영국 글래스고 세계선수권에서 1분22초85로 1위에 오른 후 5년전 리우 대회에서 1분23초3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조기성은 이날 오후 5시 14분 펼쳐질 결선 무대에서 2대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도쿄=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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