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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패럴림픽 공동취재단]세계태권도연맹(WT)이 2020 도쿄패럴림픽 출전 무산 위기에 있던 아프가니스탄 선수들이 일본 도쿄에 무사히 도착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29일 "그들의 출전을 돕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는 입장을 내놨다.
WT는 "IPC를 중심으로 협력해 두 선수가 도쿄패럴림픽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한 공동의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며 "쿠다다디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49㎏급 K44등급)에 출전해 아프가니스탄 최초의 여성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가 될 것"이라고 했다.
조정원 WT 총재도 "쿠다다디, 라소울리가 역사적인 패럴림픽의 일부가 되는데 보탬이 돼 기쁘다. WT는 성별, 국적, 능력 등에 상관없이 모든 이들이 스포츠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며 "두 선수의 역경을 극복하려는 의지는 우리에게 영감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IPC와 여러 단체들, 많은 관련된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우리가 이 파트너십에 속한 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스포츠는 평화를 증진하고, 희망을 키우는데 강력한 역할을 할 수 있다. 평화가 승리보다 소중하다"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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