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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중국)=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대한민국은 73번째로 입장한다.
개막식은 중국 유명 영화감독 장이머우가 연출을 맡았다. 2008년 하계올림픽에서도 그랬다.
단, 개막식 행사는 간략하고 임팩트있게 바뀐다. 2008년 당시 1만5000명이 넘는 출연 인원에 4시간이 넘는 초대형 공연이 만들어졌다.
한국은 중국어 표기 첫 글자의 간체자 획수 기준에 따라 91개 참가국 중 73번째로 입장한다. 대한민국 기수는 한국 쇼트트랙의 맏형 곽윤기와 여자 쇼트트랙 간판 김아랑이 맡는다.
성화 봉송도 관심이 간다. 중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인공지능과 친환경을 모토로 삼았다.
코로나 확산 여파로 2일부터 중국 내 봉송을 시작, 4일 주 경기장 성화대에 점화된다. 로봇과 자율 주행 차량, 그리고 수중 봉송 등 올림픽 사상 최초로 시도된 봉송 방법이 눈길을 잡았다.
최종 점화자는 아직까지 극비다.
이번 올림픽은 베이징, 옌칭, 허베이성 장저커우 등 3개 지역에서 열린다. 베이징에서는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등 빙상 종목, 옌칭은 루비, 봅슬레이, 스켈레톤 등 썰매와 알파인 스키, 장저커우에서는 알파인 스키 제외, 나머지 스키 종목이 열린다. 베이징(중국)=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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