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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산악연맹이 '2022년도 산악인의 날 기념식 및 제21회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고상돈특별상 부문에는 고(故) 장병호(고상돈특별상)씨가 선정됐다. 1986년 K2(8,611m) 등정, 1988년 에베레스트(8,848m) 등정 및 30여년 간 대구등산학교 강사, 교장, 이사장을 역임하며 고산등반 및 등산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등산교육상 부문에는 대전산악연맹의 등산교육 분야에 공로가 있으며 교육원 발전에 기여한 류진선(등산교육상)씨가 선정됐다. 개척등반상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시기에 개척등반에 앞장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대한산악구조협회 마리앙봉(6,528m) 세계 초등원정대가 선정됐다.
스포츠클라이밍 부문에는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로써 2022년 IFSC 인스부르크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볼더링 종목 은메달을 획득한 이도현(스포츠클라이밍상)이다. 특별공로상에는 생활체육의 발전과 청소년, 장애인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된 김성수 전라북도산악연맹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산악대상에는 10여년간 대한산악연맹 교육원 원장으로써 등산교육의 근간을 마련하고 국내 등산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남선우 전 원장이 선정됐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