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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럭비 7인제 국가대표팀이 12~13일 양일간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아시아 럭비 세븐스 시리즈(Asia Rugby Sevens Series)' 2차 대회에 출전한다.
또 이번 대회는 2010년부터 태극마크를 달고 대한민국 럭비 중흥을 이끌어온 '현역 레전드' 박완용의 은퇴 무대이기도 하다. 승리를 향한 '원팀' 선후배들의 의욕이 남다르다.
한편 대한럭비협회는 지난 3월 'OK코리아 슈퍼 럭비리그'에 이어 이번 ARSS 2차 대회에도 '경기 관람 티켓 유료 판매정책'을 적용한다. 이는 '한국 럭비 경기 관람은 공짜'라는 기존의 관행에서 탈피하고 '한국 럭비 경기의 품격과 질을 럭비인 스스로가 높이자'는 최 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대회 입장 수익은 수준 높은 경기 콘텐츠를 만들고 한국 럭비의 과거와 미래를 알릴 100주년 기념사업에 투입돼, '한국 럭비 발전' 선순환 구조를 위해 재투자할 계획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