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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독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발달장애인들의 대축제 스페셜올림픽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번째 승리자'는 역도 안정호다.
동료들은 "(안)정호가 연습 때보다 실전에서 더 잘했다. 이렇게 가볍게 들 줄은 몰랐다"고 혀를 내둘렀다.
스페셜올림픽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다. 1968년 미국 시카고에서 초대 대회를 개최한 뒤 2년마다 하계·도계 대회를 번갈아 열고 있다. 'For'가 아닌 'With'를 지향하고, '단결과 화합'을 기치로 내건다.
베를린(독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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