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카트팀 전찬욱(18. 진관고 3년)이 13일 경기도 파주스피드파크에서 열린 국내 간판 카트(KART) 레이스 대회 2012 코리아카트챔피언십(KKC) 야마하-주니어(100㏄) 시즌 세 번째 대회에서 러시아 드라이버 알렉시(카티노)의 3연승을 저지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갈비뼈 부상을 안고 출전한 전 군은 이날 마지막 바퀴 마지막 코너서 선두 알렉시와 김강두(스피드파크)가 접전을 펼치며 실수한 틈을 타 연달아 2대를 제치고 극적인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2위와는 불과 0.116초차 극적인 역전승이다.
2위는 올해 데뷔해 시즌 세경기만의 2위에 오른 김강두(15)가 차지했다. 알렉시는 선두에 불과 0.6초로 아쉽게도 3위로 밀렸다.
이번 대회에는 록키, 그리핀모터스, 드림레이서, 레전드, 몬스터, 스피드파크, 카티노, 카트밸리, 팀챔피언스, 피노카트 등 전국 10여 개팀 40여명이 출전했다.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경기로 펼쳐진 이번 대회는 로탁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지피코리아(GPKOREA.COM)가 후원사로 나섰다.
배기량 100~125㏄ 엔진, 최고출력 20~28마력 달하는 소형 경주용 자동차 카트(KART)는 최고시속 150km이상을 낸다. 체감속도는 이보다 더한 250km를 넘나든다. 날카로운 엔진 배기음과 총알 같은 스피드, 아스팔트에 타이어 자국을 남기는 급제동과 코너링 기술은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 F1(포뮬러 원) 그랑프리의 축소판이다.
2012 코리아카트챔피언십 제4전은 오는 6월10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야마하 선수권 입상자들. 왼쪽부터 3위 알렉시, 1위 전찬욱, 2위 김강두
/경기도 파주=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