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6월2~3일 열려

최종수정 2012-05-30 16:00

대한산악연맹은 6월 2~3일 이틀간 전라남도 목포시에 위치한 목포 국제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제3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난이도 부문과 속도 부문으로 나눠 개최된다. 난이도 부문은 남녀 초등부(1~3년 저학년부·4~6년 고학년부)와 중학부, 고등부로 나눠 진행되며, 속도 부문은 남녀 중학부와 고등부 경기가 각각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제3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난이도 부문 141명, 속도부문 66명의 청소년들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2012년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이번 대회는 스포츠클라이밍과 고산등반 등 모든 산악활동 분야에서 탁월한 두각을 보이다가 2009년 낭가파르밧 등정 후 하산도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여성산악인 고 고미영의 도전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작됐다.

산악인 고미영은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 9연패, 아시아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 6회 1위,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종합랭킹 5위(2001년),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종합랭킹 5위(2003년) 외에도 2005년 파키스탄 드리피카봉을 시작으로 히말라야 고산등반을 시작, 7대륙 최고봉 3개(아시아-에베레스트, 남미-아콩카구아, 아프리카-킬리만자로)를 등정하며, 히말라야 8000m급 11개 봉우리 정상 등정 등 독보적인 활동을 해왔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목포 국제스포츠클라이밍센터는 오는 10월 21~22일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에서 개최하는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대회를 앞두고 있어 최종 리허설의 의미와 더불어 한국 스포츠 클라이밍 꿈나무를 발굴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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