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女 1위 한성희, 고양챌린저 결승 진출 좌절

최종수정 2012-06-24 10:21

한성희. 사진제공=대한테니스협회

국내 여자 1위 한성희(한솔제지)가 2012년 NH농협은행 고양챌린저(총상금 2만5000달러·약 2900만원) 단식 준결승전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성희는 23일 고양 성사시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NH고양챌린저 단식 준결승전에서 두안잉잉(중국)에게 1대2(6-3, 1-6, 2-6)로 아쉽게 역전패를 당했다.

빠른 발과 탄탄한 리턴으로 1세트를 따낸 한성희는 2세트 1m86의 거구 두안잉잉의 강력한 서브에 밀렸다. 리턴 범실이 잦아지면서 2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3세트에서도 서브에서 갈렸다. 2-2로 팽팽한 접전 상황에서 한성희가 자신의 서비스게임에서 서브 난조와 더브폴트를 범하며 2-4로 끌려갔다. 결국 한성희가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한성희는 김천챌린저 4강에 이어 NH고양챌린저에서도 4강에 진출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이번 대회 4강행으로 24점의 랭킹포인트를 확보해 260위대 초반으로 올라설 예정이다. 종전 본인의 최고랭킹 279위를 경신할 전망이다.

한성희가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예선에 출전하기 위해선 230위 안쪽까지 랭킹을 끌어 올려야 한다. 앞으로 50점 가량의 랭킹포인트를 더 쌓아야한다.

두안잉잉은 이번 대회 결승 무댜를 밟게 돼 앞서 열린 창원챌린저와 김천챌린저에서 연속 우승 이후 한국챌린저 시리즈에서 세 번째 우승을 노리게 되었다.

두안잉잉은 대회 톱시드인 바라트차야 왕테안차이(태국)를 2대0(6-4, 6-4)으로 제압한 장링(홍콩)과 결승에서 만나 우승을 다툰다. 두안잉잉은 창원챌린저 결승전에서 장링을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상대전적은 2승2패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복식 결승전에서는 순솅난(중국)-리우완팅(중국) 조가 2대1(6<1>-7, 6-3, 6-7)로 레트피탁신차이(태국)-플리푸에치(태국) 조에게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순솅난-리우완팅 조는 1176달러의 우승 상금과 50점의 복식랭킹포인트를 챙겼다. 준우승을 차지한 레트피탁신차이-플리푸에치 조는 상금 686달러와 34점의 복식랭킹포인트를 획득했다.

2012 NH농협은행 고양챌린저 단식 결승전은 24일 오후 4시부터 고양 성사시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