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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패럴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누드를 찍은 장애인 선수의 사연이 주목받고 있다.
마야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의족 스프린터'로 변신했다. 혼자 훈련을 거듭한 끝에 2007년 100m와 200m에서 일본 신기록을 작성하며 대표선수로 선발됐고 이듬해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꿈을 이뤘다.
마야는 4년 뒤 런던으로 눈을 돌렸다. 기록 단축과 입상이 목표인 그에게 가장 큰 난관은 최상품 의족과 훈련에 드는 비용이었다. 가정 형편상, 정부 지원이나 외부 도움이 없는 상황에서 수천만 원에 달하는 비용은 감당이 안됐다.
사연이 일본 언론과 외신을 통해 전해지자 주문이 폭주했다. 초도 3만부가 순식간에 팔렸고, 인세 계약을 통해 나카니시에겐 5만 엔(약 7250만원)이 떨어졌다. 의족 2개를 구입하는 데 2만 엔을 썼고, 남은 돈으로는 3개월간 LA의 육상센터에 유학을 했다.
현재 대표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마야는 지난 15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운동선수입니다. 장애인 선수가 아닙니다. 제가 사람들에게 바라는 것은 이것뿐입니다"라며 국민들의 성원을 기대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