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8·세종고)를 향한 관심은 런던 현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손연재의 재활을 전담해온 송재형 원장이 셰필드에 도착하면서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편안한 마음으로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송 원장에 따르면 셰필드는 덥지도 춥지도 않은 초가을 날씨로 훈련에 제격이다. 러시아 노보고르스크 센터, 크로아티아 전훈지에서와 마찬가지로 옐레나 리표르도바 전담코치의 지도 아래 하루 7~8시간의 훈련량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오전 오후 각각 3시간씩 훈련을 한 후 부족했던 점을 따로 보충하는 식이다. 훈련 틈틈이 수시로 몸 상태를 확인하고, 훈련 후 뭉친 부분과 불편한 부분을 그때그때 풀어준다. 손연재는 아무도 없는 셰필드에서 유일하게 한국말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송 원장과 함께 훈련 후 몸을 풀고, 대화를 나누고, 산책을 하며 긴장감과 부담감을 다스리고 있다. 오직 자신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천혜의 환경이다. 손연재는 다음주까지 셰필드에서 마무리 훈련에 전념한 후 생애 첫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사상 첫 결선 진출을 준비한다.
런던=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