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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양천구청)가 올시즌 다섯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이예라(NH농협은행)의 독주를 막고 안성오픈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예라는 2세트에서 무려 네 번의 매치포인트를 잡고도 마무리를 짓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영월 실업 1차대회 결승, 안동오픈에서 나란히 준우승에 머물렀던 이진아는 올시즌 세 번째 결승 진출 만에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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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우는 춘천오픈 우승에 이어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오대성(안성시청)을 2대0(6-1, 6-4)으로 승리를 거두고 시즌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남현우는 한국선수권, 여수오픈에 이어 안성오픈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지난 8월 국내랭킹발표에서 국내 1위로 올라선 남현우는 겹경사를 맞았다.
남현우는 "시즌 세 번째 우승이라 기쁘다. 산업은행관계자들이 코트를 많이 찾아 응원했는데 힘든 순간 큰 힘이 됐다. 앞으로 국제대회에 더욱 치중해서 그랜드슬램 출전의 꿈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안성오픈 초대 챔프에 등극한 남현우와 이진아는 500만원의 경기력향상지원금을 받았다. 준우승을 차지한 오대성과 이예라는 200만원의 경기력향상지원금을 받았다.
전날 열린 남녀 복식 결승전에서는 강호민-장우혁(울산대) 조와 김지영-류미(강원도청) 조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강호민-장우혁 조는 김성관-조민혁(국군체육부대) 조를 2대0(6-4, 7-5)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해 대학 테니스의 자존심을 지켰다.
김지영-류 미 조는 김해성-김주은(고양시청) 조를 만나 2대1(6-2, 2-6, 13-11)로 매치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우승을 따냈다. 국내 최강 복식조로 꼽히는 김지영과 류 미는 찰떡궁합 콤비 플레이로 10번째 복식 우승을 합작했다.
안성오픈 남녀복식 우승자에게는 200만원, 준우승자에게는 100만원의 경기력향상지원금이 주어졌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