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에서 고개를 숙였던 종목이 있다. 바로 육상이다.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육상은 출전한 17명 선수중 트랙·필드 선수 5명은 모두 예선에서 탈락했다. 경보·마라톤에 나선 12명도 혼신의 역주를 펼쳤으나 남자 경보 50㎞에 출전한 박칠성(삼성전자)이 13위, 경보 20㎞에서 나선 김현섭(삼성전자)이 17위에 머무는 등 대부분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연맹은 현 선수들이 세계무대에서 한계를 드러낸만큼 유망주 위주로 대표팀을 새로 꾸릴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영재 발굴을 위한 전문위원회도 따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각 지역 육상 전문가를 통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영재들을 발굴할 예정이다. 기초 종목인 육상의 경우, 실력이 뛰어난 영재들이 야구나 축구 등 프로 스포츠 쪽으로 진로를 바꾸는 일이 많기 때문에 연맹은 육상에 전념할 수 있는 재주 넘친 인재들을 미리 스카우트해 육상인으로 키우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