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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삼성생명이 탁구최강전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
여자부에서는 김민희 박영숙 서효원 등이 선전한 한국마사회가 당예서 석하정 양하은 등이 분전한 '초호화군단' 대한항공을 3대2로 꺾었다. 1차전 2대3 역전패를 되갚았다. 1승1패로, 21일 3차전에서 최종 챔피언을 가리게 됐다. 1단식에서 대한항공 간판 석하정이 김민희를 3-0(11-8 11-6 11-6)으로 완파했다. 2단식에서는 베테랑 당예서가 왼손 에이스 박영숙과 풀세트 대접전을 벌였다. 매세트 5~6차례 듀스가 반복되는 혈투였다. 당예서가 3-2(16-14 11-9 19-21 14-16 11-8)로 간신히 승리하며 대한항공이 대회 2연패에 한발 다가가는가 싶던 순간 흐름이 바뀌었다. 세번째 복식에서 박영숙-김민희 조가 심새롬-박성혜 조를 3-2(14-12 11-4 1-11 6-11 11-8)로 꺾었다. 4단식에서 '공격하는 수비수' 서효원의 맹활약은 이날 승부의 터닝포인트였다. 예상을 뒤엎고 대한항공 에이스 양하은을 3-0(11-9 11-7 11-5)으로 꺾었다. 고공서브의 파워와 박자로 상대를 흔들어놨다. 끈질기게 깎아내는 와중에 찔러넣는 한방의 드라이브가 예리했다. 마지막 5단식 주자 이현주가 침착한 플레이로 박성혜를 공략했다. 전날 역전패의 악몽은 반복되지 않았다. 결국 3-1(7-11 16-14 11-7 11-9)로 승리하며 운명의 챔피언 결정 승부를 다음날로 미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