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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남자복식의 새희망 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김천시청)이 화순빅터코리아오픈 준결승에 안착했다.
예상했던 대로 이용대-고성현조가 한수 위였다. 경기 초반부터 강력한 스매시를 앞세워 공격적으로 몰아붙이자 조건우-김대은은 리시브 능력에서 불안감을 노출했다.
1세트 초반 연속 3득점을 발판으로 4-2로 리드한 이용대-고성현은 연속 5득점을 추가하며 일찌감치 기선을 잡았다. 첫 세트를 21-11로 잡은 여유는 2세트에도 이어졌다.
이용대-고성현은 2세트 초반 3-3 동점을 이룰 때까지 잠깐 주고받는 접전을 보인 이후 한 단계 파워 스매시와 절묘한 수비력을 앞세워 한 번 잡은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이밖에 다른 한국 선수들도 정상을 향해 순항을 계속했다.
이용대-고성현조와 결승에서 맞붙을 것으로 예상되는 김기정(원광대)-김사랑(삼성전기)조 역시 말레이시아의 유망주 추이카밍-오우야한조를 2대0(21-13, 21-18)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여자단식의 기대주 성지현(한국체대)은 싱가포르 첸쟈완과의 8강전에서 2대0(21-10, 21-6)으로 완승을 거두며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섰다.
같은 여자단식의 김예지(KGC인삼공사)는 김수진(인천대)과의 집안대결에서 2대1(18-21, 24-22, 21-10)로 역전승을 거뒀다.
혼합복식에서는 신백철(김천시청)-엄혜원(한국체대)조와 유연성(수원시청)-장예나(김천시청)조가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엄혜원과 장예나는 여자복식에서도 호흡을 맞춰 아우리아셀라데비-아완다안기아시타(인도네시아)조를 2대0(21-12, 21-16)으로 따돌려 두배의 기쁨을 누렸다.
또다른 여자복식조 이소희(대교눈높이)-신승찬(삼성전기)조는 같은 한국의 고현정-윤여숙조(김천시청)를 2대0(21-14, 21-17)으로 완파했다.
한국체대 4학년생 이동근은 인도네시아의 수바자 리얀토를 2대0(21-18, 21-11)으로 물리치며 남자단식에서 유일하게 메달권에 들었다.
화순=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