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KB금융그룹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시니어 쇼트프로그램 경기가 5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렸다. 김연아가 경기 출전을 위해 워밍업을 하다 넘어진 후 쑥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목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3.01.05/
'피겨 여왕' 김연아(23·고려대)가 7년만의 국내대회 복귀전 쇼트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김연아는 5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3년 KB금융그룹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여자 시니어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합계 64.07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에 오른 최다빈(14·강일중·53.21점)과의 점수차는 무려 10.86점에 이른다. 다음날 프리스케이팅이 남았지만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연아는 지난달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NRW트로피에서 기술점수(TES) 37.42점과 예술점수(PCS) 34.85점을 받아 72.27점을 기록했다. 초반 실수로 당시에 비해 8.20점이 줄었다. 그러나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실수를 최소화했다. 무엇보다 체력적으로 향상된 모습을 보이며 3월 캐나다 런던에서 있을 세계선수권대회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