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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첫 판에서 선전했지만 벽은 넘지 못했다.
1피리어드 4분 46초에 디에고 코스트너에 선제골을 허용한 한국은 2피리어드에 두 골을 내줬다. 3피리어드 들어서도 경기 흐름은 크게 바뀌지 않았고 이탈리아는 3피리어드 13분 56초에 스테파노 마르체티가 네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탈리아에서는 이중 국적 선수들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한국전에서 포인트(골+어시스트)를 올린 선수 가운데 '토종 이탈리안'은 마지막 골을 넣은 마르체티가 유일하다. 나란히 1골-1어시스트를 올린 코스트너(스위스)와 데이비드 보렐리(캐나다)를 비롯해 2어시스트를 올린 패트릭 이아오네(캐나다) 등 공수의 주축 대부분이 캐나다 등지에서 활약하다 뒤늦게 이탈리아 리그에 진출한 이들이다. 수문장 애덤 데니스도 캐나다 출신으로 올해부터 이탈리아 대표로 뛰고 있다.
홈 팀 헝가리는 영국을 4대2로 꺾었고 카자흐스탄은 일본을 5대2로 제압했다. 한국은 16일 오전 2시 30분 헝가리와 2차전을 벌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