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8단이 이세돌 9단을 셧아웃시키며 GS칼텍스배 첫 우승을 신고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7,000만원의 우승상금을 거머쥔 김지석 8단은 국내 63번째 입신(9단의 별칭)에 오르는 겹경사를 누렸다.
예선에서 4연승으로 본선 티켓을 거머쥔 김지석 9단은 본선 24강 토너먼트에서 이원영 4단, 최철한 9단, 조한승 9단을 연파하며 결승에 올랐고, 최종 결승에서 이세돌 9단에게 3연승하며 종합전적 10전 전승으로 퍼펙트 우승을 완성시켰다.
한편 전기 대회 우승에 이어 네 번째 우승에 도전했던 이세돌 9단은 지난 3월 제14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서 박정환 9단에게 0-2로 패한 데 이어 이번 GS칼텍스배에서도 3연패를 기록하며 연이어 5연패를 당하는 믿기 힘든 모습을 연출했다. 이9단이 5번기에서 0-3으로 무릎을 꿇은 것은 23번째 승부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1월 예선을 시작해 올 1월 본선에 돌입했던 제18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의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졌으며, 본선 전 경기는 바둑TV에서 생중계됐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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