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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에 적신호가 켜졌다.
현대차는 2013년 1분기(1~3월) 글로벌 시장에서 1,171,804대를 판매해, 작년 동기대비 9.2%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2012년1분기 판매 1,072,679대)
총 매출액은 판매대수 증가 및 연결법인 증가(케피코) 등의 영향으로 작년 동기대비 6.0% 증가한 21조 3,67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원가율은 플랫폼 통합 효과에도 불구하고, 생산차질에 따른 국내공장 가동률 저하로 작년보다 1.0% 포인트 증가한 78.0%를 기록했다.
영업부문 비용은 질적 성장 추진으로 마케팅 관련 비용은 감소했지만, 작년 말 대비 원화약세(기말기준) 영향 및 일회성 충당금 발생 등으로 판매보증충당금이 늘어나 작년 동기대비 11.3% 증가한 2조 8,358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매출액 대비 영업비용 비중도 작년 동기대비 0.7% 포인트 증가한 13.3%를 기록했다.
그 결과 2013년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대비 10.7% 감소한 1조 8,685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8.7%로 작년 동기대비 1.7% 포인트 감소했다. (2012년 1분기 영업이익률 10.4%)
경상이익 및 순이익도 영업이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작년 동기대비 각각 12.9%, 14.9% 감소한 2조 7,441억 원 및 2조 878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계속된 내수 부진 속에서 휴일 특근 감소로 국내공장 생산량까지 감소하며 고정비 비중이 증가했다"며 "다만 중국, 브라질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국내공장 생산판매 회복과 원달러 환율 안정이 이뤄질 경우, 향후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향후 경영 환경에 대해 미국 등 선진국의 경기회복세 지연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미약한 상황이라며 수요 성장세가 올해 초 예상치 보다 둔화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온 한국차에 대한 견제가 날로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유럽은 6년 연속 수요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자동차 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주목 받던 신흥 시장의 수요마저 위축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엔화 약세를 활용한 일본 경쟁사들의 공격적인 시장 확대 정책으로 자동차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같은 경영환경 속에서 현대차는 품질경영과 내실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내외 경영환경 악화를 근본적인 기업체질 개선 및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특화된 현지 전략차종의 출시, 딜러 및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 등을 통한 질적 성장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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