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원, F3오픈 2전 예선 10위...'석연찮은 타이어'
서울대 공대 출신의 임채원(29. 에밀리오데빌로타팀) 선수가 유로피안 F3 오픈 2라운드 공식 예선서 10위에 머물렀다.
임 선수는 28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폴 리카르드 서킷(1주 5.809km)서 열린 2013 유로피안 F3 오픈 레이스 2라운드 공식 예선에서 선두에 2.5초 가량 뒤진 2분24초897의 기록으로 코파 컵 클래스 10위를 차지했다.
전날에 이어 빗길과 안개가 자욱한 가운데서 치른 2라운드 공식 예선전(30분)은 임 선수와 예선 1위를 차지한 알렉세이 등 소속팀 드라이버 모두가 선두에 비해 평균 2초 이상 뒤쳐지는 등 예선 기록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라운드 예선 종료 후 에밀리오데빌로타팀 관계자는 오피셜 타이어인 던롭타이어에 항의와 함께 사태 파악에 나섰다.
임 선수는 "경주차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다. 던롭타이어의 그립이 어제보다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일단 남은 2라운드 결승서 순위를 최대한 끌어 올려 득점획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 선수는 전날 치른 F3 오픈 개막 데뷔전에서 예선 2위, 결승 2위를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유러피언 F3 오픈 대회는 F312(2012년형) 차체를 쓰는 챔피언십과 F308(2008년형) 차체를 사용하는 코파컵 등 2개 클래스가 통합전 형태로 동시에 열린다.
F312와 F308 클래스의 엔진은 배기량 2천㏄에 최고 출력 210마력으로 같고 최고 시속은 260㎞ 정도를 낼 수 있다. 하지만 차체의 차이로 F312 머신이 F308 머신보다 약 1∼2초 정도 빠르다.
임 선수는 한국시간으로 오늘(28일) 오후 8시35분 2라운드 결승 레이스에 나선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F3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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