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피' 김동은, 슈퍼6000 개막 우승 '세대교체 선봉'

기사입력 2013-05-06 14:33



김동은(22.인제오토피아)이 국내 간판 자동차경주대회 '2013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최고 배기량 부문인 슈퍼6000 클래스에서 2년연속 개막전 우승을 차지하며 세대교체 깃발을 높이 들었다.

김동은은 5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1주 5.615㎞)에서 열린 슈퍼6000(6200cc, 425마력) 클래스 결선 레이스에서 총 13바퀴를 30분13초392에 달려 13명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결선 레이스 초반 김의수(42.CJ레이싱)가 선두에 나섰으나 이후 김동은과 황진우(30.CJ레이싱)에게 추격을 허용했고 황진우 역시 머신 트러블로 뒤처지는 바람에 김동은이 정상에 올랐다.



김동은은 '뼛 속까지 카레이서'를 입증하며 슈퍼6000 클래스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에선 김동은이 8바퀴째 선두를 잡았던 김의수가 스핀으로 인해 흔들리는 사이를 틈 타 선두권으로 치고 나왔고, 예선 1위 황진우 역시 머신 트러블로 뒤쳐져 버렸다.

나란히 CJ레이싱 소속인 황진우와 김의수는 2, 3위를 기록했다.

김동은의 우승 뒷편엔 지옥훈련이 있었다.

김동은은 올해 일본 자동차 경주대회 슈퍼포뮬러 대표선수로 선발되면서 문제로 지적된 체력강화 훈련에 밤낮없이 매진해 왔다.


슈퍼6000 1위 자리를 놓고 김의수(사진 앞)와 김동은(사진 뒤)이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였다.

2013 슈퍼레이스 개막전 슈퍼6000 클래스 입상자들. 왼쪽부터 2위 황진우, 1위 김동은, 3위 김의수.
덕분에 지구력과 순발력은 한층 업그레이드 됐고, 정신력은 선배들을 능가하는 수준이 됐다고 평가된다.


특히 아버지인 김정수 감독은 김동은의 팀 대표를 맡고 있어 어릴 적부터 걸음마처럼 가까이 배워온 것이 카레이싱인 '뼛 속까지 카레이서'로 알려져 있다.

슈퍼6000에 첫 출전한 조성민(레드앤스피드)과 윤승용(HSD SL모터스포츠)은 5위, 6위를 차지했다. 여성 드라이버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박성은(HSD SL모터스포츠)과 강윤수(파이카치)는 경주차 트러블로 리타이어했다.

/전남 영암=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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