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찬(13·충암중2)이 제2회 영재 입단대회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국내 282번째 프로기사가 됐다.
수졸(守拙)에 오른 최영찬은 현재 한국기원 기사회장직을 맡고 있는 최규병 9단의 장남이다.
9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대회 시행년도 기준 14년 이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자) 93명이 출전해 지난 4일부터 시작한 제2회 영재입단대회는 6일 16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려냈고, 8일부터 열린 본선에서 더블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대국을 펼쳐 2명의 입단자를 배출했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30초 초읽기 3회씩이 주어졌다.
입단지망자 감소와 바둑영재들의 중도포기를 막기 위해 신설된 영재 입단제도는 지난 2010년 9월 열린 정기 기사총회에서 '한국기원 프로기사 입단제도 개선 방안' 중 하나로 채택됐으며, 그해 10월 열린 (재)한국기원 91회 상임이사회에서 최종 의결된 바 있다. 지난해 7월 열린 제1회 대회에서는 신진서 초단(13·충암중1)과 신민준 초단(14·충암중2)이 입단했었다.
12일 설현준에 이어 최영찬이 입단하면서 (재)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282명(남자 233명, 여자 49명)으로 늘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최규병 9단(오른쪽)-최영찬 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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