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매출 1조7천억 '두배 껑충 뛴 비결은'

기사입력 2013-08-02 17:20



F1 자동차경주의 총매출이 최근 10년간 2배 이상 뛴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비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F1그룹 매출의 대부분은 TV중계권과 경기 관람권, 스폰서십, 광고와 판촉물 판매 등에서 나오는데, 지난 10년간 2배 이상의 매출향상 결과가 집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F1 매출은 지난 2003년 7억 2900만 달러(약 8120억 원)를 기록한 매출은 8년 만인 2011년, 15억 2300만 달러(약 1조 7000억 원)으로 두 배 이상 뛰어올랐다. 지난해 매출은 16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CNN에 따르면 F1 그룹의 이같은 성공은 아시아 시장으로의 진출 확대와 스폰서십에 있다. 경기 유치로 인한 요금은 5억 달러(약 5567억 원)로 대부분 해마다 10%씩 인상하도록 계약하고 있으며 한국을 비롯,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경기장 수는 갈수록 늘고 있다.

한 해 20개로 경기 수를 제한한 것도 경기장 별 유치경쟁에 나서도록 만들고 있다.

F1 경기장 중 가장 비싼 요금을 받는 경기장은 아시아 지역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경기장으로 6700만 달러 정도며 아부다비, 싱가포르 경기장이 뒤를 잇는 가운데, 유럽의 모나코는 요금을 받지 않고 있어 두 지역이 대비된다.

또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한 해 5억 명의 인구가 관람하는 F1경기는 스폰서와 광고 유치에서도 유리한 점을 갖고 있다. F1머신(경주용 자동차)의 운전석 뒤 에어박스, 뒷 날개, 차량 옆면에 부착하는 광고는 각각 25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액수 스폰서는 순서대로 보다폰(맥라렌)이 7500만 달러, 페트로나스(메르세데스-벤츠)가 5500만 달러 등이다.


산업별 스폰서는 통신회사가 가장 많은 19%를 차지하며 자동차 관련 회사가 18%, 패션회사가 17%, 음료회사가 11%다. 이밖에 금융회사(9%), 석유회사(5%), 여행사(3%), 담배회사(1%), 기타(17%)로 구성돼 있다.

한편 F1 그룹은 경주와 관련한 광고권을 가지고 있는 영국, 스위스, 룩셈부르크 등 각국의 30~40개 회사로 이뤄져 있으며 모체가 되는 회사는 델타 탑코이다. CVC캐피탈이 지분 35.5%를 소유한 1대 주주이고 미국의 W&R(Waddell&Reed)이 20%, 리먼브러더스가 12%의 지분을 갖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레드불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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