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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월드요정들의 대향연' 세계리듬체조선수권이 개막한다.
첫번째로 '러시아 10대 신성' 삼총사를 거론했다. 다리아 스밧코브스카야, 마르가리타 마문, 야나 쿠드랍체바 등 3명이다. 이들은 올시즌 유럽선수권과 각종 월드컵시리즈에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경쟁해왔다. 유럽선수권에선 종목별 메달을 나눠가졌다. 스밧코브스카야가 후프 1위, 마문이 리본 1위, 구드랍체바가 볼-곤봉 1위에 오르는 식이다. 월드컵시리즈 초반 2개 대회에서 개인종합 우승을 휩쓴 마문이 가장 앞서있다는 평가지만, 3명의 요정 중 누구 하나 빼놓을 수 없을 만큼 박빙의 기량이다. 구드랍체바는 올시즌 새로운 채점방식을 도입한 후 처음으로 19점대를 찍은 선수다. 2009-2011-2012년 러시아 주니어 챔피언 출신이다. 세계 최강 러시아답게 수구 연기나, 숙련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세계선수권에 처음 나서는 어린 선수들인 만큼 결국 '실수'와 당일 컨디션이 순위를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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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의 세계선수권에서 '포스트 카나예바'에 이름을 올린 것은 상징적이다. 생애 세번째 세계선수권에서 사상 첫 메달을 노리고 있다. 올시즌 월드컵 시리즈 개인종합 최고 성적은 4위지만, 6개 대회 연속 종목별 메달을 목에 걸었다. 꿈의 18점대도 찍었다. 세계선수권에는 개인종합 및 후프, 볼, 곤봉, 리본 종목별 메달 등 5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세계 톱5' 아시안스타 손연재가 2년만의 세계선수권에서 얻어낼 성과에 세계 리듬체조계도 주목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