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혁, 세계선수권 남자 대진라운드 1위

기사입력 2013-10-02 08:34


양궁 국가대표팀이 야구장에서 성대결을 벌였다.
8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양궁 국가대표팀이 NC와 SK의 프로야구 경기를 앞두고 관중 및 소음 적응훈련을 했다. 그라운드에 나온 기보배, 장혜진, 윤옥희와 오진혁이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
남녀 양궁대표팀 6명(오진혁, 임동현, 이승윤,기보배, 윤옥희, 장혜진이)은 70미터 거리에서 단체전 성대결을 벌였다.
인천=정재근기자 cjg@sportschosun.com

/2013.09.08/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진혁(현대제철)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선보였다.

오진혁은 2일 새벽(한국시각) 터키 안탈리아 파필론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개인전 대진 라운드에서 144발 합계 1357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오진혁은 작년 런던올림픽 개인전에서 우승한 뒤 이번 대회까지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2년 연속 세계 정상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

오진혁만이 아니다. 고교궁사 이승윤(강원체고)과 최고 베테랑 임동현(청주시청)이 각각 1356점, 1348점으로 2, 3위를 차지했다. 셋은 1,2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하며 32강에 직행했다. 여기에 8강까지는 서로 만나지 않게 됐다. 한국은 오진혁, 이승윤, 임동현의 점수를 합한 단체전 대진 라운드에서 4057점을 기록, 인도(3983점), 프랑스(3967점)를 제치고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오진혁과 기보배(광주광역시청)는 남녀가 짝을 이뤄 대결하는 혼성부에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이들은 16강전에서 콜롬비아를 148대144로 누르고 8강전에서 영국을 152대146으로 따돌렸다. 4강전에서는 대만을 149대139로 가볍게 제쳤다. 오진혁-기보배 조는 6일 미국의 브래디 엘리슨-로리그 카투나 조와 금메달을 놓고 대결한다.

김종호(중원대), 석지현(현대모비스)은 컴파운드 혼성부 8강전에서 인도에 144대153으로 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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