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명 감독은 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미디어데이에서 "1차 대회에서 부진했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였다. 2차 대회 때는 선수들의 컨디션을 많이 끌어올려 치를 것"이라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어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가 귀화 이후 처음으로 국내 무대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석하는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윤 감독은 "안현수도 그저 한 명의 외국 선수인 '빅토르 안'일 뿐이다"라면서 "특별한 견제는 없을 것"이라며 "안현수보다는 캐나다의 샤를 아믈랭이 더 위협적이다"고 말했다.
앞서 안현수는 2008년 1월 무릎 뼈가 부러진 이후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고, 거듭된 부상과 대한빙상경기연맹과의 갈등이 겹친 끝에 2011년 러시아 귀화를 선택했다.
안현수 외국인 발언에 네티즌들은 "윤재명 감독 안현수에 뿔났나", "윤재명 감독 무서운 발언", "안현수 외국인일 뿐이라니.. 안현수 입장에서도 서운할 듯", "안현수 이번에 어떤 실력과 결과 보여줄까"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