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테니스 여제' 리나(5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 4강에 올랐다.
리나는 26일(한국시각) 터키 이스탄불에서 펼쳐진 대회 나흘째 화이트그룹 3차전에서 빅토리야 아자란카(2위·벨라루스)를 2대0(6-2 6-1)으로 꺾었다. 리나는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화이트 그룹 1위를 차지, 4강에 합류했다. 페트라 크비토바(6위·체코), 옐레나 얀코비치(8위·세르비아)도 4강에 합류했다.
WTA 챔피언십 4강은 리나-크비토바,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얀코비치 대결로 압축됐다. 크비토바는 윌리엄스에 이어 레드그룹 2위로 준결승에 합류했다. 리나와 크비토바는 상대전적 3승3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얀코비치는 이날 사라 에라니(7위·이탈리아)에게 0대2(4-6 4-6)로 지고도 조별리그 1승2패를 기록, 리나 다음으로 화이트 그룹 2위에 올랐다. 얀코비치는 전날 4강에 합류한 윌리엄스와 결승 길목에서 다툰다. 둘의 맞대결에선 윌리엄스가 7승4패로 우위에 있다.
시즌 최종전인 WTA 챔피언십은 8명이 두 그룹으로 나뉘어 각 조 2위가 4강에 오른 후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