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로 즐기는 모든 세상, '자동차 클러스터' 경기 고양에 들어선다!

최종수정 2013-10-27 13:00

◇경기 고양시에 조성될 예정인 자동차 클러스터, 일명 'K-World'의 조감도

수도권에 모터스포츠와 자동차가 결합된 대규모 자동차 테마파크가 탄생한다.

경기도 고양시가 행주산성 인근인 덕양구 강매동 40만㎡(약 12만평) 부지에 국내외 20여개 자동차 브랜드의 전시장과 중고차, 이륜차 매매단지, 카트장, 드래그 레이스 트랙 등이 함께 들어서는 '자동차 클러스터 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는데, 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인선이엔티와 산업은행 컨소시엄을 지난 23일 선정했다.

인선이엔티 컨소시엄은 이 자동차 클러스터를 일명 'K-World'로 이름짓고, 연말까지 고양도시관리공사와 공동으로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한 뒤, 내년 토지 매입을 시작으로 2016년초까지 단지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World'에는 국내뿐 아니라 외산 자동차를 마치 아울렛처럼 한 곳에서 살펴보고 비교 시승할 수 있는 쇼 윈도우가 마련되는 한편 현재 정부가 창조경제의 핵심 콘텐츠로 육성할 예정인 자동차 튜닝, 그리고 재제조부품과 정비, 중고차 매장 등의 특화 구역이 조성된다. 여기에 카트와 드래그 레이스를 즐기고, F1 체험시설, 최신형 놀이기구 등이 결합된 세계 최대의 체험형 모터스포츠 테마파크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자동차 특성화 교육시설과 연구단지, 박물관, 프리미엄 유통시설과 호텔, 오피스텔 등 주거가 복합된 상업 시설도 조성되는 등 자동차를 통해 구현될 수 있는 모든 산업이 한 곳에 집결할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가 주체가 되는데다 사업장 인근이 산업 폐기물 적치 문제로 발생한 민원 해결을 위한 필요 사업이기 때문에, 큰 문제없이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업부지가 그린벨트 지역인데다, 행주산성 문화재 보호구역이 일부 포함돼 있어 이를 빨리 해결해야 예정된 기일 내에 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폐기물처리 분야에서 국내 선두 업체이자 자동차 해체 재활용 사업까지 영역을 넓힌 인선이엔티 오종택 회장은 "2016년 초까지 자동차테마파크와 중고차 매매단지를 완성함으로서 애프터마켓 전분야를 아우르는 수직계열화를 완성할 계획이다. 자동차 산업의 '꿈의 공간'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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