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를 준비하는 브라이언 영과 마이클 스위프트가 카자흐스탄과의 아이스하키 평가전에서 실전 평가를 받는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11월6~7일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아이스하키링크에서 열리는 카자흐스탄과의 친선 경기에 출전할 남자 대표팀의 명단을 31일 발표했다. 여기에는 영과 스위프트가 가세한다. 이들은 아직 한국 국적을 얻지는 못했지만 이들이 가세했을 때 전력 상승효과를 평가한다는 측면에서 특별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시키기로 했다. 협회는 '벽안의 태극전사' 1호인 브록 라던스키(안양 한라)를 비롯해 기존 대표팀 핵심 전력을 총출동시켜 이들 이방인과의 호흡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출신의 수비수인 영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에드먼턴 오일러스에서 17경기를 뛴 경력이 있다. 공수 양면에서 빼어난 실력을 뽐내 '공격형 수비수'로 평가받는다. 2010년부터 하이원에서 뛰는 영은 지난 시즌 아시아리그 41경기에서 8골-24어시스트를 올렸고, 올 시즌 12경기에서는 2골-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스위프트는 득점력이 뛰어나다. 2011년 하이원에 입단한 그는 두 시즌 연속 아시아리그에서 포인트(골+어시스트)·골·어시스트왕을 싹쓸이했다. 특히 지난 시즌 정규리그 40경기에서 97포인트(39골-58어시스트)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