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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수(23·삼성생명)-정영식(21·KDB대우증권)조가 폴란드오픈 남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김민석, 서현덕과 함께 남자탁구 차세대 에이스로 손꼽혀온 정영식-이상수는 강문수 남자대표팀 총감독과 유남규 남자대표팀 감독이 이구동성 첫손에 꼽는 '연습벌레'다. 정영식은 국내 실업랭킹 1위다. 이상수는 올해 파리세계선수권 혼합복식 은메달, 부산아시아선수권 혼합복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수와 정영식은 태릉탁구장의 불을 켜고, 불을 끄는 선수들이다. 가장 먼저 훈련장에 나타나, 가장 늦게까지 연습에 몰입한다. 쉬는날도, 점심시간도 아껴가며 연습한다. 이들의 남모르는 노력, 피나는 연습이 결실을 맺고 있다. 올시즌 국내외 대회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빚어내고 있다. 내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 삼고 있는 이들에게 폴란드오픈 남자복식 1위는 그래서 더욱 특별하다.
ITTF 홈페이지 역시 이들을 주목했다. 이상수-정영식조가 처음으로 ITTF 투어에 함께나서 첫 1위에 올랐다는 점을 강조했다. '복식 에이스' 이상수의 스펙도 빼놓지 않고 언급했다. 2010년 인도오픈, 2012년 체코오픈 남자복식에서 왼손 에이스 서현덕(삼성생명)과 호흡을 맞춰 우승했고, 2011년 스페인오픈 복식에서 정상은(삼성생명)과 함께 준우승했다고 소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