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23)와 함께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무대를 밟을 '피겨 요정'이 2013 회장배 전국남녀 랭킹대회에서 가려진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2∼24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GS칼텍스를 타이틀 스폰서로 영입, 'GS칼텍스 스케이트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 13명, 여자 77명, 아이스댄스 1개 조 등 총 92명의 선수가 참가해 국내 피겨스케이팅 최강자를 가린다.
특히 여자 싱글은 대회 결과에 따라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져 한층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김연아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르면서 한국 피겨는 여자 싱글에서 3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이 대회에서 김연아를 제외한 2명의 선수가 결정된다. 김해진(과천고) 박소연(신목고), 최 휘(수리고) 등이 출전해 소치행 티켓에 도전한다.
남자 싱글에서는 김진서(갑천고), 이준형(수리고), 이동원(과천고) 등이 나서 기량을 겨룬다. 소치 올림픽에 한국 남자 싱글은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한편, 빙상경기연맹은 피겨 관람 문화 정착을 위해 23∼24일 유료 관람을 시행하며, 모든 수익을 피겨 유망주 육성에 쓰기로 했다. 입장권은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살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