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대표팀, 소치동계올림픽 출전 위해 본격 항해

기사입력 2013-12-05 09:52



스키대표팀이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출전을 위해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했다.

포인트 획득이 관건이다. 국제스키연맹(FIS)에서 주최, 주관하는 대회에서 포인트를 올려야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동계올림픽 참가자 명단은 내년 1월 20일 확정될 예정이다.

알파인의 경우 지난달 중국 완룽에서 벌어진 FIS 레이스에서 남자대표팀의 박제윤(19·상지대관령고)이 1위, 김우성(21·하이원)이 3위, 김현수(19·상지대관령고)가 4위를 기록했다. 여자부에서도 조은화(18·상지대관령고) 강영서(16·성일여고) 김소희(17·상지대관령고)가 1~3위를 기록했다. FIS 월드컵보다 낮은 대회지만 알파인 팀의 선전은 소치뿐만 아니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가능성을 높였다.

스노보드 대표팀은 13일 핀란드에서 열리는 하프파이프 대회 참여를 시작으로 포인트 확보에 나선다. 특히 김호준(23·서울시체육회)은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 유력하다. 2013년 세계주니어선수권 대회에서 5위를 차지한 이광기(20·단국대학교0) 역시 첫 올림픽 출전이 확실시 되고 있다.

프리스타일 대표팀은 모글 종목의 간판스타인 최재우(19·한체대)와 서정화(23·GKL)를 앞세워 올림픽 역사상 첫 설상종목 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 프리스타일 대표팀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토비 도슨을 대표팀 코치로 선임, 높은 수준의 훈련을 진행했다. 그 결과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낼 만큼 성장했다. 토비 도슨이 이끄는 모글 대표팀은 14일(현지시간) 핀란드에서 진행되는 모글 대회를 시작으로 새로운 역사를 위한 도전을 시작한다.

스키점프 국가대표팀과 크로스컨트리 대표팀 역시 유럽 전지훈련을 떠나 2014 소치동계올림픽 쿼터 확보를 위한 경기력 향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대한스키협회 관계자는 "선수들의 경쟁력이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는 만큼 소치에서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국민들의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한다"며 "후원사들 덕분에 과거보다 훈련 환경이 많이 개선되었지만 설상 강국에 비하면 여전히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선수들과 팀에 대한 꾸준한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