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사장 안민수)가 바둑 저변 확대 및 건전한 병영바둑교실 정착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군부대 바둑보급 후원을 이어 나갔다.
이 행사는 한국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바둑보급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는 550여만원의 후원금이 적립되어 바둑세트 및 바둑서적 등을 부대에 전달했다.
최근 바둑팬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에 따라 국내 바둑계의 가장 큰 화두는 젊은 세대에게 바둑을 보급하는 것이다. 그러나 바둑을 접하고 향유할 수 있는 인프라가 미흡하고, 여가활동이 다양해짐에 따라 젊은 세대의 바둑에 대한 관심은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젊은 세대가 모여 생활하지만 다양한 여가 활동을 접하기 힘든 군장병들에게 바둑 문화를 전파하기로 취지를 모았다.
한국기원은 지난 2009년 3월부터 제65사단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약 30여개 부대, 2만여명의 장병들에게 바둑을 보급해 오고 있다.
한편 삼성화재는 1996년부터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바둑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대회는 '변화와 혁신의 기전' 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대회마다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도입해 세계 바둑계의 흐름을 선도해왔다.
2013년 대회에서는 중국의 탕웨이싱 3단이 결승전에서 한국의 이세돌 9단을 물리치고 우승트로피와 3억원의 우승상금을 차지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