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마오 3위, 스즈키 아키코 우승 인터뷰 “215점 솔직히 놀랐다”

기사입력 2013-12-24 14:01


아사다마오 3위 밀어낸 '노장' 스즈키 아키코 우승.

아사다마오 3위, '노장' 스즈키 아키코 우승.

'피겨여왕' 김연아의 라이벌로 일본이 내미는 간판선수 아사다 마오(23)가 일본 선수권대회 3위에 그치며 올시즌 최악의 점수를 기록했다.

아사다 마오는 지난 2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개최된 제82회 일본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26.49점을 획득, 22일 쇼트프로그램에서 얻은 73.01점과 합한 총점 199.50점으로 3위에 올랐다. 결국 이날의 우승자는 쇼트에서 2위를 기록했지만 총점 215.18점을 기록한 스즈키 아키코(27)가 차지했다. 스즈키 아키코는 첫 점프 3-2-2 점프를 성공한 데 이어 전체 프로그램을 별다른 실수없이 소화했다. 일본선수권 대회는 비공인 대회지만 스즈키 아키코는 역대 3위에 기록되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6세부터 스케이트를 시작한지 22년이 된 스즈키 아키코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예정이다. 항상 아사다 마오와 안도 미키에 가려져있던 '노장' 스즈키 아키코는 결국 이 둘을 제치고 소치올림픽 티켓을 가장 먼저 거머쥐었다.

스즈키 아키코는 경기 후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이 경기는) 스케이트 인생의 집대성으로 진심으로 연기했다"고 소감을 밝히며 215점 점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스즈키 아키코는 "215점은 솔직히 놀랐다. 국내 대회 점수이므로 해외에서도 그렇게 나올 지는 알수 없지만 자신감을 갖게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 대회 통산 7번째 우승이자 3연패 달성을 노리던 아사다 마오는 쇼트프로그램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프리스케이팅에서 잦은 실수를 범해 우승에 실패했다. 아사다마오는 첫 번째 트리플 악셀은 회전수 부족에 두 발 착지를 하고도 중심이 흐트러져서 휘청했고, 두 번째 시도에선 타이밍이 맞지 않아 1회전 반에 그치고 빙판에 손을 짚으며 넘어졌다.

네티즌들은 "아사다마오 3위, 스즈키 아키코 우승", "아사다마오 3위, 스즈키 아키코 연기가 무난했다", "아사다마오 3위 밀어낸 '노장' 스즈키 아키코. 그래도 215점은 너무 퍼주기 아닌가", "아사다마오 3위 밀어낸 스즈키 아키코, 노장의 투혼", "아사다 마오 3위 연기 보니 소치는 김연아 것" 등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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